[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복음병원이 21일, 진주시 명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과 배려를 통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주복음병원이 21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과 배려를 통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진주복음병원 제공
진주복음병원이 21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과 배려를 통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진주복음병원 제공

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와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80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명석면 이장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서부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 65세 이상 어르신 등 400여 명을 상담, 진료하고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노인성질환에 대한 진료가 많았는데 주로 척추와 관절질환, 통증에 대한 진료가 집중됐으며 진료 후 영양제도 같이 처방해 박수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허리를 못써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원장님이 자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주셨고, 약 처방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정극진 진주복음병원 이사장은 “인근 지역 의료봉사활동은 일회성 의료봉사가 아니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노인성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진단과 향후 심화될 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복음병원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통합간호간병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24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3병동 46병상에 통합간병병동 운영시스템을 마련함에 따라 보호자나 간병인 걱정없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가동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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