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2019 감동시책 1위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시민 체감형 보편복지 확대 시행, 민생경제 안정으로 행복구미 실현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을 2020년 시정목표로 삼아 재도약
변화와 도약의 정점에서 목표를 향해 구미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 선언

2019 구미시 10대 뉴스 1위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선정됐다.
2019 구미시 10대 뉴스 1위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선정됐다.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2019 구미시 10대 뉴스’투표 결과,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1,313표(65%)로 1위에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2019 구미시정 성과를 결산하고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2주간 진행됐으며, 시민 2천여명이 참여했다. 순위와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총투표수 9,272표가 집계됐다.

총 1,313표를 차지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구미 하이패스 IC 착공’, 3위에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스마트 산업단지 최종 선정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동락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개소 ▲500원의 행복, 행복택시 운행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과 市 내부 직원이 느끼는 시책 평가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시민이 1위로 선정한 시책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였으나, 市 직원들은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을 1위로 선택했다.

시민이 1, 2위로 선택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북구미 하이패스 IC 착공’ 두 가지 시책의 경우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민이 선택한 10개의 시책 대부분은 생활밀착형 시책이거나 민생경제 안정을 기대하는 시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반영해 구미시는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무상급식’,‘아이돌봄서비스 확대’,‘예비엄마병원진료교통비 지원’ 등 보편복지를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차이·차별 없는 삶을 위한 구미형 복지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우선추진 사업으로 추진중인 양육지원 시책 외에도 다양한 보편복지 인프라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고,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올 한 해 그 무엇보다도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둔 사업추진으로 구미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구미시의 강력한 의지표명인 것이다.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제101회 전국체전’이 구미경제의 터닝포인트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제101회 전국체전의 파급효과가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산단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19 구미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참 좋은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됐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시책 추진으로 행복한 구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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