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청사 전경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 과대포장 된 선물세트류를 대상으로 23일까지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대상은 김포시 관내 유통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류, 잡화류, 종합식품 등의 선물세트류이며,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이 적발 대상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할 예정인 한편, 과대포장 기준의 초과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및 제조업체 등에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하고, 포장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 기준을 위반 시에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최대 3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자원의 낭비와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해 제조와 유통 업체에서 과대포장 및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량을 줄여 원가절감과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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