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전 서울사무소 소장이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소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당선될 경우 '지역구 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된다.
박지우 전 서울사무소 소장이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소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당선될 경우 '지역구 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된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책 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민심 행보를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직업, 계층, 지역 등으로 세분화한 10대 민생로드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현안을 청취한 뒤 공약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대 민생로드는 노인, 상인, 여성, 농민, 청년, 장애인, 기업, 근로자, 택시, 버스 등 수안보에서 소태까지 또 주덕에서 산척까지 충주시 25개 읍면동과 각계 각층의 충주 시민을 만나는 ‘찾아가는 정책투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생 로드’의 첫 일정은 지역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지역별 현안 문제를 드리는 자리를 갖겠다”면서 “세대 간 소통으로 행복한 충주, 우리가 잘 사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후계자로 거론된다. 국회의원 보좌관, 충북도 국회협력관,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등을 두루 거쳐 ‘국회 전문가’, ‘정부 예산 확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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