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맞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떡국떡 및 계란 전달

떡국떡 나눔을 기념하며 장성군 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떡국떡 나눔을 기념하며 장성군 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성군 황룡면에서 이웃사랑이 펼쳐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군 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맞이 희망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떡국떡과 계란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백미와 계란을 마련했으며, 황룡면 소재 내고향떡방앗간은 떡국떡 제조 봉사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추운 겨울 설 명절을 쇠는 어려운 가정에 훈훈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종건 황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주위의 이웃들을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지죽 나눔행사, 장학금 전달, 급식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명식 황룡면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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