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시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학교 1302개교 중 374개교에서 연휴 기간 동안 주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와 관악구가 57개교로 가장 많고, 성북구와 강북구 47개교,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46개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종로구 등 11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374개교 중 61개교에서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주차를 돕는다.

이용을 원하는 귀성객은 학교에 따라서 주차 시설 개방 일시가 제각각이라 확인이 필요하다.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 종로구 서일국제고등학교 등은 연휴 첫날인 24일 자정부터 27일 자정까지 시설을 개방한다. 반면 학교에 따라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여는 곳도 있다.

장소와 일정은 학교에 문의하거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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