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 김 도지사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1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가운데 국내에 입국한 30대 중국인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음으로써 지금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고 했으며, "이에 따라 22일 `중국 우한시 폐렴 대책상황실`을 협회내에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간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다행히 전남에서는 아직 접촉자가 없었으나 신종플루처럼 감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발병지역에 해외여행·출장 등을 다녀와 감염자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전에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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