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로고.[자유한국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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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4·15 총선에 대비하고자 공천관리위원으로 8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인적 쇄신을 위한 본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 총 8명의 공천관리위원에 관한 사항을 의결 처리했다. 선임된 이들은 앞으로 총선 때까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선임된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필두로 총 9명이다. 우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3선의 김세연 의원과 한국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초선의 박완수 의원이 포함됐다. 사무총장의 경우 당연직으로 공관위에 참여한다.

이어 단국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최연소 공관위원인 최연우(40) 휴먼에이드 포스트 부사장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엄미정(50) 위원이 함께 하게 됐다.

여성 최초 검사장 출신이기도 한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 변호사, 전 통계청장이자 현재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는 이인실 교수도 선임됐다. 또한 외부 인사로 알려진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의 대표 변호사와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및 북한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는 최대석 교수가 포함됐다.

한편 김 위원장을 포함한 총 9명의 공관위는 앞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인적 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명 중 2명을 제외한 대다수 위원들이 외부인사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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