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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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대표 선임 열흘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예스코홀딩스는 구본혁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그룹 회장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구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LS그룹 오너 3세 중 처음으로 CEO에 선임됐지만, 스스로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고 판단하며 대표 선임 열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구 부사장은 대신 회사 내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낸 구자철 회장이 다시 예스코홀딩스를 맡게 됐다.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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