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해 이야기 하고 있다. [뉴시스]
'7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해 이야기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7호 인재'로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영입했다.

한국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사 환영식을 연 가운데, 앞으로 허 소장을 통해 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행보에 전격나설 전망이다.

허 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한국당은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면서 "소통하는 정치라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허 소장은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혁신적인 탈바꿈하는 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소장은 정·재계를 아우르는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전략 기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 기획 연구 등을 하고 있는 그는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의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의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2018), '공존지수 NQ'(2016), '나는 변하기로 했다'(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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