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주민자치회∙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어려운 이웃과 행복동행

옥련1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손뜨개 모자 전달
옥련1동 주민자치회, 모니카의 집및 세이브더칠드런에 사랑의 손뜨개 모자 전달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옥련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사랑의 모자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손뜨개 모자 93개를 ‘모니카의 집’ 및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옥련1동 주민자치회의 ‘사랑의 모자뜨기 행사’는 2018년에 처음 시행된 후 두 번째 시행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12월 17일에 옥련1동 주민 참여자 20여명이 강사에게 털실로 모자 뜨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그 후 한달 간 주민들이 직접 뜬 모자를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에 기부한 것이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73개, 옥련1동에 소재한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 ‘모니카의 집’에 20개가 전달되어 저체온증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손뜨개 모자가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동심원 후원물품 전달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동심원 후원물품 전달

같은 날,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사회적지원협의체 「품안愛 연수」 참여기관인 장애아동 복지시설 '동심원'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2020년 경자년 설날 맞이 주변의 소외계층 대상으로 생필품(김세트) 20박스를 기증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사회봉사 활동이다.

또한, 봄맞이 녹색환경 정비 및 재능기부 기술봉사 등 2020년 한 해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협력을 동심원과 협의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며 "올해에도 이번 공헌활동을 시작으로 「품안愛 연수」의 참여기관 간 협력 강화로 '행복동행' 경영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0년 벌써 3번째 정기 공헌활동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하여 협업을 통해 나눔 실천이 배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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