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관내 지정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임실군 문화유산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실군은 현재 국가 지정 문화재 8건, 전라북도 지정문화재 30건,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11건 등 전체 49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임실 문화유산 이야기는 불교가 남긴 문화유산, 기록 그리고 임실, 천혜의 자연 역사가 담긴 건축물, 무형의 가치 무형문화재 등 4개로 구분했다.
 
이번 발간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실 문화유산 스토리텔링북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0년에는 ‘임실사람 임실이야기’, 2021년 ‘섬진강따라 임실을 가다’라는 주제로 임실사람들의 뿌리를 밝히고, 섬진강따라 이어지고 있는 임실문화를 정리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박제화된 문화재를 너머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이 책을 통해 임실 관광 500만 시대를 열어 갈 노둣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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