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 ‘2020년 정월 대보름 행사’ 시민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행사 추진을 위해 계획 점검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정진흥 오산문화원장, 공준식 오산화성궐리사 회장과 천정무 오색시장상인회장 외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지난해 행사를 평가 분석하면서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차원에서 우리시에서 중요시되는 여러 문화행사가 취소되어 시민들이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관련 단체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산시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는 2월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신밟기 거리행진, 달집태우기, 깡통 돌리기 등 민속놀이와 국악 신동 유태평양의 특별공연, 독산성의 미니 성곽 설치 및 문화도시 지정 홍보 전시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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