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중도 및 보수 세력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의 박형준 위원장이 22일 "(중도·보수)통합신당이 출범할 것"이라고 천명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도 '중도·보수 통합 신당 추진'에 대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중도 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도 세력과 보수 세력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신당 추진 의결사항에 합의했다.
앞서 연석회의는 '보수 통합 6원칙'으로 ▲대통합 원칙은 혁신과 통합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공정 추구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과의 대통합 추구 ▲세대를 넘어 청년의 마음을 담아낼 통합 추구 ▲탄핵 문제가 더 이상 총선 승리에 장애가 되지 말아야 것 ▲대통합 정신을 실천할 새로운 정당 창당 등을 마련한 상태다.
또한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혁신 ▲국민눈높이 ▲공정 ▲필승 등 4가지를 밝힌 바 있다.
연석회의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통추위 합의에 따라 통합신당을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며 "통추위는 통합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해서 통합 신당건설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의 공관위원 임명, 새보수당의 선거연합을 두고 "혁통위 합의사항인 통합 신당 건설에 위배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통합 신당 건설에 참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의 발표문 전문이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제1차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발표문>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