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확대 실시
사회적 약자의 고속도로 이용편의 향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가 오는 2월 1일부터 대구 및 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23일 도공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와 함께 대구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1,130대를 무상으로 보급했으며, 올해 대구를 포함한 경북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본부는 경북도와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쳤으며, 올해는 총 2,290대의 장애인 감면 단말기를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인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경북지역 장애인까지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상보급 대상은 대구시 및 경북도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기존에 한국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해당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 어디든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시·도민께 약속한 대로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감면 대상자들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며 “두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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