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문학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과 봉산면 축구협회 백미 기탁
-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확산되고 있어" 감사

가사문학면(무등산생태요양병원) 사랑의 쌀 나눔 현장
가사문학면(무등산생태요양병원) 사랑의 쌀 나눔 현장

[일요서울ㅣ담양 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최형식 군수) 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가사문학면과 봉산면 등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군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사문학면 소재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에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1포/20kg,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지역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도 나눔활동을 펼쳤다.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도 나눔활동을 펼쳤다.

가까운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 역시 22일 설을 맞이해 24개 경로당에 18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4포, 라면 24상자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봉산면축구협회는 4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체육단체로서 43회째를 맞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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