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은 23일(현지시각)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의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뒤 기준 금리를 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계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역시 각각 현행인 0.25%와 -0.50%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보다는 낮지만 이에 충분히 근접한 수준으로 수렴될 때까지 주요 금리를 현행 또는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CB는 작년 11월 재개한 월 200억 유로(약 25조 9086억 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APP)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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