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폭락으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88.47포인트(3.58%) 하락해 1만 5871.2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77.68포인트(3.94%)빠진 1893.2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79.79포인트(3.82%) 하락해 4526.25로 거래를 마쳤다. 2015.08.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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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30.07포인트) 내린 3295.4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0.58%(170.36포인트) 하락한 2만 8989.73, 기술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87.57포인트) 내린 9314.91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 우한 폐렴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앞서 24일 미국에서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이날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한 시카고 거주 60대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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