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인복지시설 해남희망원 방문 위문품 전달
- 전남도 올해 설 보훈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485개소 1만3천295명 위로
- 소외된 이웃에게 1억5천400만원 생활용품과 쇠고기, 지역특산품 전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명절인 24일 해남희망원을 방문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명절인 24일 해남희망원을 방문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24일 노숙인복지시설인 해남희망원을 방문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여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로했으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생활자들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처럼 생활자들을 보살피있는 종사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설 명절에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85개소 1만3천295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1억5천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도청 실국장 이상 간부, 도의원, 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도 어려운 이웃들과 시설 거주자들이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시설을 집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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