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18개 경로당 대상 ‘뇌활력 두뇌충전 프로젝트’ 운영
-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주 2회 3개월 진행
- 지난해 총 2,434회, 2만 7,827명 서비스, 참여자 85% 이상 만족

지난해 진행된 해남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현장
지난해 진행된 해남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현장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2월부터 경로당 18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 치매예방서스는 치매 전문 강사들이 투입돼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치매예방체조와 공예·미술·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 두뇌 훈련을 위한 보드게임 및 인지학습지 활용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교육과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매일 반복이 될 수 있도록뇌 활력 두뇌 충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매예방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는 주 23개월 동안 운영된다.

군은 이와 관련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 강사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121일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도입될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치매 전문 강사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및 준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지난해 해남군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34, 27,827명에게 서비스를 실시해 참여자 85% 이상이 만족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마을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 사업이 어르신들의 청춘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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