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총선에서 대구시 북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김승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은 27일 자신의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승수 예비후보는 ”대구 강북지역을 서울 강남을 뛰어넘는 명품 교육특구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김승수 예비후보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개인별 맞춤형 학습활동 제공을 확대하고, 미래형 교육공간인 스마트 교실이 우선 도입될 수 있도록 대구시, 시 교육청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남지구에 건설 중인 ‘대구 국제고’는 예정대로 개교해 지역 인재들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도록 하고,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참여와 칠곡경북대병원, 대구보건대 등과 연계한 의료관련 특성화 고교 유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기회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공약 실천의지를 밝혔다.

또 그는 "학생 개인별로 서울 강남 수준의 맞춤형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플러스 센터(진학컨설팅센터 등)’를 개설하고, 글로벌 도서관 유치와 함께,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직업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해 입시경쟁에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형 어린이집, 직장보육시설 확충과 함께, 자영업자 자녀들을 위한 공용 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친환경 학교 급식을 확대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