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지만 낮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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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명절 연휴가 끝난 오늘(28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은 “전날에 이어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 9시경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은 오는 2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또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서 20~60㎜다. 중부 지방과 경남 내륙, 전라도, 서해 5도는 5~20㎜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은 30~80㎜, 경북 내륙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서 1~5㎝다. 경기 동부와 전북 북동 내륙에서도 1㎝ 내외의 눈이 ᄊᆞᇂ이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30㎝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과 남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 바다에서 3~8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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