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바로콜센터 전화 흡수, 지방세 업무 등도 상담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 운영 준비… 9월 이후 개시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2020년을 맞아 시민의 민원 처리 편의 향상을 위해 민원콜센터의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가로등․신호등 고장, 쓰레기 무단 투기, 도로․인도 파손, 버스 정보 시스템 고장, 기타 생활불편을 겪는 시민의 민원 제기 편의를 위해 2017년 3월부터 운영한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의 전화 응대 업무를 민원콜센터가 흡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 민원처리 절차는 기존과 같다.

또 지난해 말부터 원활한 업무 처리를 준비한 주정차 과태료, 상하수도 요금,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각종 지방세 관련 업무의 상담․안내 서비스도 1월부터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 민원봉사과장은 “지방세 고지서의 안내 전화에 민원콜센터 번호를 표기하고, 홍보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민원콜센터를 편히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 처리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 콜센터 이용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청 대표 번호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 된 후 11월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을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처리․연계하는 체제를 확립 중으로 최근 3개월간 총 1만9천42건(월 평균 6천347건)의 민원을 콜센터가 처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시민의 민원콜센터 이용 방법 다양화와 민원 처리 단축 등을 위해 올해 9월 이후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군포시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시청 민원봉사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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