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LP가스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0세대에 가스차단기(타이머콕)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고령이나 장애로 인한 인지력 저하로 인해 가구 내 화재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가스차단기를 설치 및 지원한다.

본 사업은 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에 추천받은 대상세대에 달서구청 행복나눔과 어사또출동팀이 직접 현장 방문하여 설치 및 사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스 차단기는 타이머 설정을 통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도록 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기구로,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화재예방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명과 재산 손해 등 사고를 예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중심형 복지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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