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에 국한되지 않고,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인 최대 10권까지 대출 가능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인 연수청학도서관, 해돋이도서관, 선학별빛도서관이 22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두배로 데이(Day)’를 확대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구의 ‘두배로 데이’는 구립도서관 차원에서 1인당 5권인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제도로, 2017년 1월 연수청학도서관, 해돋이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에 선학별빛도서관이 참여하여 해당 도서관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도서를 두 배로 빌릴 수 있었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이를 확대하여 매달 마지막 주에 국한되지 않고,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인 최대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두배로 데이’의 확대가 도서관 자료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감수성 및 인문소양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