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전북도 주관 2019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 우수시군 선발에서 2위의 성적으로 우수시군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상반기에 이은 연속된 성과로 군과 읍·면 합동으로 하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하며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1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및 예금·봉급 압류를 실시하고 기 압류된 부동산을 공매처분 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또한 생계형 일시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할부수납 제도와 분할 납부를 적극 유도했다.

고액 자동차세 체납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활용한 합동 징수반의 주·야간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징수율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징수활동 결과 징수 목표액 165억을 13억원 초과한 178억원을 징수하여 목표대비 8%의 초과 세입을 기록했다.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은 “강력한 징수의지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가고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조치하는 등 공정성과 형평성에 기반한 자주재원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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