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 함안군 제공
슬레이트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 함안군 제공

이 사업은 슬레이트 처리비용 과다로 처리지연 및 불법처리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건강을 보고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슬레이트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건축물이며 지원내용은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비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에 230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에 30동, 슬레이트 철거·처리로 인한 지붕개량에 2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및 대상 건축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총무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별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군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는 전문 면허를 가진 업체에서 가능하므로 임의로 철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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