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제사회가 떠들석한 가운데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이 대규모 휴업에 돌입했다.

2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약 4300개에 달하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중 절반 이상이 휴업에 나섰다. 스타벅스 측은 "(중국) 시장 내 모든 점포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미 우한 내 점포 휴업 및 배달 서비스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총괄사장은 "상황이 가속화됐다"며 추가 휴업 조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재까지 100명 이상 사망했으며, 확진자 수는 4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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