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발급 시작, 올해 1만원 인상 9만원 지급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2월 3일부터 6세(2014.12.31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ㆍ사회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문화ㆍ여행ㆍ스포츠 관람을 일상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과 문화예술 강좌를 수강할 수도 있다.

또한 국내 여행상품, 교통·숙박, 관광시설 입장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1만 원이 더 늘어난 9만 원을 개인당 지급하며, 기존 발급자인 경우 ‘16년 이후 발급된 카드이면서 본인명의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만14세 이상인 대상자가 전화재충전도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도 발급 및 재충전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및 재충전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2월 3일(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방법 등 문의 사항은 문화누리 콜센터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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