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교역 대합실에서 귀성객 맞이 명품 보성녹차 우려내 나눠
- 최병만 부군수 “좋은 추억 남기고 가셨으면, 고향에도 많은 관심 부탁"

벌교읍생활개선회가 차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벌교읍생활개선회가 따스한 차 를 나누는 봉사를 통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김철우 군수)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벌교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명품 보성녹차를 우려낸 따스한 차(茶) 를 나눠주는 고향의 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여성의 지위 향샹과 권익, 삶의 질 높이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교육활동을 중점 실천하고 있다.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설 명절 차 나눔 봉사는 따뜻한 차와 간식 등을 나누며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벌교홍교, 꼬막, 키위 등 벌교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힘썼다.

벌교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번 설은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바쁜 명절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신들을 환영해 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최병만 부군수는 “매년 명절 보성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 될 수 있도록 고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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