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0일~24일, 5일간 40개국 500여 명 선수 임원 참가 세계대회
- 국가대표 상비군, 광주시청 등 6개 실업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예정
- 이승옥 군수 “전지훈련 효과로 선수들 금메달 넘어 세계를 들어 올리길”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전지훈련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전지훈련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승옥 군수)은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개최에 앞서 역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흘리는 구슬땀으로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20일간 34명의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이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2월 9일부터는 광주시청 등 6개 실업팀이 전지훈련에 참여하며, 3~4월 중에는 국가대표팀이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차 강진을 찾는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회 개최지에서 훈련을 준비하는 만큼 현지 적응훈련까지 병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해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강진군에서 40개국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와 전지훈련을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전지훈련의 효과로 선수들이 금메달을 넘어 세계를 들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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