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방법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화(ARS) 재충전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1인당 9만원이며,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대상자가 카드 발급 후 2년간 전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연도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모두가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향유 기회를 얻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