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군민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함안군 걷기운동 연합회 시보제 및 건강걷기 대회’를 29일 오전 10시, 가야읍 작은 영화관 옆 아라가야 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군 보건소가 주최하고 함안군 걷기운동 연합회(회장 문용철)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 첫 걷기 행사로 한해 군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보제 및 ‘읍·면민 건강걷기대회’가 함께 진행돼 군민 걷기 붐 조성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군 걷기운동 연합회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보제를 진행한 후 가야읍 작은 영화관 옆 아라가야 광장에서 산인면 입곡과선교까지 약 6km 구간을 걸으면서 새해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다짐했다.

이날 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걷기운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 효과를 가진 최고의 건강지킴이”라며 “앞으로 읍·면 걷기운동 동호회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