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휴식지원…돌봄 부담 경감 기대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돌봄서비스와 휴식지원프로그램 등 2개로 구성됐다.

‘돌봄서비스’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정도가 심한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해 장애아 양육을 돕게 되며, ‘휴식지원프로그램’은 장애아가족에게 상담서비스, 문화·교육프로그램 및 가족캠프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동구 장애인복지관을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돌봄서비스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가정이며, 휴식지원프로그램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광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300여 명의 장애아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했으며, 100여 가정의 장애아 가족에게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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