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범죄 신고 30.3% 감소 (절도 62.5%↓, 가정폭력 14.3%↓)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1. 20.(월)부터 1. 27.(월)까지 8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체로 평온하게 마무리되었다고 전하였다.

이 기간동안 지역경찰 및 형사ㆍ교통ㆍ외사 등 총 1,861명이 투입되었고, 특히 지역경찰 및 범죄예방진단팀은 금은방ㆍ편의점ㆍ금융기관 등을 방문하여 총 3,277회 간이진단 및 정밀진단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였다.

불법모의총포로 쇠구슬을 발사하던 남성을 시민의 신고로 출동하여 도주하려던 피의자를 검거, 신고자인 건물 경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고, 실종아동(7세,남)을 적극적인 수색으로 신속 발견하는 등 좋은 활동사례도 남기게 되었다.

112신고 분석 결과, 전년 설명절 기간 대비 총 신고건수는 1.9% 증가하였으나, 중요범죄는 30.3% 감소하였고,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대표적 범죄인 절도(62.5%↓)와 명절 기간 많이 발생하는 가정폭력(14.3%↓)이 크게 감소한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이번 명절기간 동안 중요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에 집중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수원남부서는 지역별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맞춤형 경찰활동을 벌이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이를 반영한 치안정책을 펼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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