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주)한페이시스는 광주시 서구 공사 본사에서 ‘해피아이교통카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29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주)한페이시스는 광주시 서구 공사 본사에서 ‘해피아이교통카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주)한페이시스는 29일 광주시 서구 공사 본사에서 ‘해피아이교통카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임신부와 다자녀 가정이 무료로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인 해피아이교통카드를 운영하고 (주)한페이시스는 이를 위한 무임교통카드 5,000매를 무상지원 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및 홍보마케팅에 공동으로 나서는 등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교통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해피아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지역의 임신부 및 다자녀가정은 30일부터 광주도시철도와 상무역 환승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피아이 교통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말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해피아이교통카드 발급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가까운 도시철도 역 고객안내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접수 3주 만에 해피아이교통카드 신청자가 5,000여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도시철도의 작은 노력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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