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작년 3월, 5월, 6월 각각 선거운동 시작
- “김병원 전 회장에 미리 허락받고 활동” 주장도 나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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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중 일부가 농협에 몸담고 있는 기간 중 불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해왔고 이 과정에서 공금을 사적용도로 사용했다는 정황이 조금씩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아울러 농협 선관위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회장선거를 하루앞둔 30일 “일부 후보의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해 선관위가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일부 후보들이 지난해 초부터 농협지역조합을 다니며 선거활동을 해왔다는 것이다. 
농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현재 농협 선관위에 제보됐고, 선관위는 이 제보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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