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읍·면을 찾아 소통행보에 나섰다.

30일 칠곡군에 따르면 백 군수는 기산면을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8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소통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 추진 방향 등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백 군수는 △기산면·석적읍(1월 30일) △가산면·동명면(1월 31일) △왜관읍(2월 4일) △북삼읍·약목면(2월 6일) △지천면(2월 7일) 순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마을 경로당, 유관기관 등 주요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칠곡군은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현지출장, 제도개선, 대체방안 제시 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백 군수는 “지난해에는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확정, 향사아트센터 개관, 왜관읍 부체도로 국비 30억 원 확보, 지천면 신청사 준공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며“올해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투 트랙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체육센터 추가 건립 등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과 6.25전쟁 70주년 기념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으로 군민을 섬기고 군민들의 마음을 한곳에 모아 군정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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