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FC서울 제공]
한승규 [FC서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FC서울이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한승규를 임대 영입했다.

한승규는 2017년 울산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 3년간 59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2018년에는 31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북 현대 이적 후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한승규는 이번 시즌 FC서울로 1년 간 임대, 재도약을 노린다. FC서울 측은 “스피드를 살린 화려한 드리블이 강점인 한승규는 2선 침투 등 지능적 움직임이 탁월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새로운 구단에서 시즌을 준비 중인 한승규는 “서울은 선수들이 모두 위협적이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빠르게 적응해 박주영, 페시치 등 공격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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