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반도건설이 미국 LA 중심가에‘The BORA 3170’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서 한국 건설사가 직접 아파트를 짓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특히 미국건설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절차로 한국건설사의 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2028년 올림픽개최 등 대형개발호재로 제2의 건설붐이 조성 되고 있는 미국건설 시장을 눈여겨 본 권홍사 회장은 LA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장 인프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한국의 앞선 주택기술력과 공간활용도를 접목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미국 내 첫 프로젝트를 LA로 선정하게 됐다.
 
반도델라(BANDO DELA) 관계자는“LA 한인타운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The BORA 3170’ 주상복합은 ‘두바이 유보라타워’에 이어 미국에서 해외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사업지 발굴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해외사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 평가 13위 건설사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만여가구를 주택을 공급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 기업단기신용등급 A3+ 등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닌 종합건설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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