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흐려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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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도와 충청,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 기상청은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대관령 -10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대관령 2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8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충북에서 ‘나쁨’ 수준에 머물겠다. 전날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된 탓이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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