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이에나' 포스터 [SBS 제공]
드라마 '하이에나' 포스터 [SBS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드라마 ‘하이에나’의 주연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도발적 메인 포스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2월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이에나’는 이름만으로 설레는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 조합을 알려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극중 김혜수는 잡초같이 살아온 변호사계의 변종 ‘정금자’ 역을, 주지훈은 화초같이 살아온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미 티저 영상, 스틸 컷 등을 공개하며 기대를 증폭시킨 ‘하이에나’ 측은 31일 파격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또 한 번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포스터에는 싸울 듯, 키스할 듯 엉켜있는 김혜수와 주지훈이 모습이 담겨있다. 김혜수의 멱살을 잡은 주지훈과 그의 손과 얼굴을 감싸 쥔 김혜수가 팽팽한 대치를 이룬다.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밀착된 두 사람 사이에선 뜨거운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얼굴과 손에 상처까지 나있는 김혜수와 깔끔한 정장과 헤어스타일로 멋을 낸 주지훈의 비주얼 대비도 눈길을 끈다. 이 포스터만으로도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정금자와 윤희재의 인생을 짐작하게 하며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엮일지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2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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