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당주 천진수, 한국당 남정만ㆍ류계현ㆍ박진규, 보수당 이관석 등 예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진주 3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지난 29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자유한국당 남정만ㆍ류계현ㆍ박진규, 새보수당 이관석의 출마가 예상된다.

경남도의원 진주3선거구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
경남도의원 진주3선거구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

이날 설명회에 본인이나 지인이 참석해 입후보예정자 명단에 이들의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주3 선거구 도의원이던 강민국 전 의원이 4.15 총선 진주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진주3 선거구는 진성ㆍ일반성ㆍ이반성ㆍ사봉ㆍ지수면, 상대ㆍ하대ㆍ상평동 지역이다. 각 정당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도의원 보궐선거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후보는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천 예비후보는 4.15총선 출마를 고민하다, 강민국 전 의원이 사퇴하자 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2017년 지방선거 당시 이 지역에 출마해 46.7%의 득표율(1만 8548표)을 기록했지만, 당시 53.29%(2만 1166표)를 득표한 강민국 전 의원에게 패했다.

자유한국당 남정만 전 시의원은 2017년 지방선거 당시 진주시 제 4선거구(도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0.17%의 득표율(9134표)을 기록했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그는 7대 진주시의원을 역임했다.

유계현 전 진주시의회 의장은 4·5·6대 진주시의원 출신이다. 박진규는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새보수당 이관석(정당인)은 진주시 대곡면 출신으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 후 정계에 입문 해 대구에서 3차례 대구광역시의원, 달서구 구의원 등에 출마했으며, 진주에서 출마는 이번 처음이다.

한편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4900만 원이고,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은 3160부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한 기탁금은 60만 원, 본 선거 등록을 위한 기탁금은 240만 원(총 300만 원)이다.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열린 만큼 향후 도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할 후보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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