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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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서울 시내 모텔에서 1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A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모바일 채팅을 통해 10대 여성과 만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관계 전 돈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화가 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장실로 도망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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