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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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4시 43분경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씨의 SUV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자매 등 3명이 숨을 거뒀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자매의 부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에도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음주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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