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전 서울사무소 소장이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소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당선될 경우 '지역구 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된다.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지우 전 서울사무소 소장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오는 4.15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출마하는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일 농업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농가기본소득보장,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농업인 국고지원 확대, 농지연금 개선 등 네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농가기본소득보장과 관련, “농가기본소득보장은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고 검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평균적으로 연간 120만 원을 분할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역 화폐나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의 경우 “청년 농업의 실질적인 정착에 도움될 수 있도록 기술과 공동작업장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농지연금은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 나이에 따라 연금 승계가 되지 않거나 연금 수령액일이 일정한 부분 등을 거론하며 “지급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촌고령화로 인해 척사대회나 경로당 운영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내 동지역 아파트 등과 읍면지역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연간 2회 마을공동체 행사 등을 여는 등 ‘상생마을’ 제도를 도입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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