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송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입춘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광산구청)
▲3일 송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입춘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성중)가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입춘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 주민자치위원인 지역 서예가 춘성(春城) 박선옥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박 작가는 먹을 갈아 단숨에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볼거리와 함께 입춘첩을 나눠주며 동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렸다.

입춘첩 나눔 행사에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은, 가까운 원동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입춘첩을 붙이며 행운과 건강을 기원했다.

박 작가는 18년째 해마다 봄이면 입춘첩 써주기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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