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안전점검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실태 집중 점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실태 집중 점검.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6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연2회 시에서 관리하는 놀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한다.

포항시는 주택단지 414개소, 도시공원 112개소, 어린이집 106개소 등 총 702개소에 설치돼 있는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회전 놀이기구 등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바닥재의 손상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의 존재 여부, 놀이시설 파손 여부, 볼트와 나사가 풀린 부분이 없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다.

또한 안전검사,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갱신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어린이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이용을 금지하고 1개월 이내에 안전검사기관의 안전진단을 받는다.

오은용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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