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로고.[자유한국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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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미래한국당이 지난 3일부터 인턴직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대비하기 위한 정당이다.

미래한국당 인턴직원 모집공고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상태다. 공고에 따르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선거 업무지원 분야에서 2개월 간 근무할 만 20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급여 조건은 국가공무원 9급 상당에 해당하며 오는 11일 18시까지 공고가 게재된 홈페이지 상의 공고문 지원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http://www.libertykoreaparty.kr/) 및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02-788-2799)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19일 "만약 좌파세력 '심·정·손·박'(심상정+정동영+손학규+박지원)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을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했으며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또한 지난달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등 5개 지역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래한국당 측 관계자는 "헌법과 정당법에 규정된 법규를 준수하며 지금까지 창당 활동을 하고 있다"며 "좌파 독재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란 국회법에도 없는, 정체 모를 야합 협의체로 공직선거법을 날치기한 여당과 2중대·3중대의 폭거에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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