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 승차차장 모습. [뉴시스]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 승차차장 모습. [뉴시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택시가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작업 활동에 들어간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 택시는 운수종사자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구비해 감염 예방에 대응해 왔다.

개인택시조합은 이날 자체적으로 소유한 12개 충전소 중 가장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정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를 우선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5일부터는 나머지 11개 충전소로 모두 확대된다.

대상은 신정충전소, 장안충전소, 둔촌충전소, 공릉충전소, 용두충전소, 강남충전소, 북부충전소, 노원충전소, 개화충전소, 구리충전소, 마곡충전소, 상일충전소 등이다.

개인택시조합은 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뿐만 아니라 자가용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인택시조합도 택시회사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랬지만 조합차원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배부했다. 또 시중의 방역제품을 확보하는대로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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